[날씨] 내일까지 눈·비…내일 아침 서울 영하권 추위
연일 이어지는 비 소식에 지겹다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 이남 곳곳으로 내리겠고요.
밤부터 기온이 차차 내려가면서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최고 20mm, 제주 산지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늘도 종일 차가운 공기가 맴돌았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도 10도를 밑돌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는 순간적으로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현재, 특보 현황을 보시면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로는 건조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작은 불씨도 강한 바람을 타고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불씨 관리도 잘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말 아침까지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